[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이 전국 농협 조합장들의 선망의 대상인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합장’에 선정돼 농업인으로서의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윤 조합장은 지난 12월 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1,122개 농·축 협동조합 중 올해 사업추진 성과 및 조합원의 복지증진, 지역사회 공헌이 가장 우수한 10개 농협의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합장상(賞)’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합장 상을 수상한 윤 조합장은 1977년도 농협에 입사해 현재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에 이르기까지 40여 년 간 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해 온 농협인으로, 이번 수상은 그에게 가장 뜻깊은 상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수상자 선정과 관련, 윤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추진한 각 부문별 사업의 우수한 성과가 돋보였으며, 특히 올해 냉해·가뭄·폭염·태풍 등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았던 영농기에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적극적인 영농지원과 지역 농산물의 내수시장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 등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윤 조합장은 “전국의 많은 협동조합 중 우리지역 농협의 조합장으로써 가장 귀한 상(賞)을 수상케 돼 매우 영광스럽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한 몸같이 종사해 준 임직원들과 우리 조합을 이용해 준 조합원님들이 있었기에 때문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조합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상생과 발전을 통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이라는 협동조합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원에게 헌신하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윤수현 조합장의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합장상(賞)’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거창사과원예농협에 2명의 직원이 4급 특별승진의 기회도 함께 얻어 원협은 겹경사를 맞아 원협 직원들의 사기가 중천 해 있다.

윤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4회, 우수 4회 수상을 하는 등 우수한 사업성과로 임기 중 4급 특별승진 포상으로 7명의 직원을 승진시켰을 뿐 아니라, 직원들로 하여금 사업추진의 동기를 부여하는 등 지금까지 거창사과원예농협이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돼,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을 두루 살피는 등 포용과 적극적인 추진력을 갖춘 탁월한 리더십이 크게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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