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남 거창군 북북동쪽 약 9㎞지역(주상면 남산리 거기마을 뒷산)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 했다.

이 지진으로 거창 지역에서는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진동이 감지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위치는 경남 거창군 북북동쪽 9㎞(위도 35.76N 경도 127.95E)라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지난 2013년에도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사실이 있어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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