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신원면 제38대 구본호 신원면장이 2일 오전 11시, 신원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군의원, 관내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이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구본호 면장은 신원면 수원리 원동마을 출신으로 거창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8년 4월 14일 거창군 가북면에서 공직생활 첫발을 내딛은 이후 가조면과 위천면에서 부면장을 역임하고 거창군청 경제과, 문화관광과, 기획감사실, 보건소, 창조산업과, 건설과 등을 거친 후 2018년 10월 13일 사무관으로 승진해 거창군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가 2019년 1월 1일자 거창군 인사발령에 따라 신원면장으로 취임 했다.

구본호 신원면장은 그동안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행정경험과 탁월한 역량과 업무추진력으로 수행능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치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그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거창군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구본호 면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의 슬로건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 시대’와 ‘살기 좋은 신원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면민중심의 행정,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과 발로 뛰는 적극 행정으로 면민과 소통·화합하는 면정을 추진을 위하여 직원들과 힘을 모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 면장은 ‘인구문제’, ‘주력산업 문제’, ‘대외적 이미지 문제’ 등 신원면이 처하고 있는 현실을 꼽으면서 ‘새로운 신원면, 살기 좋은 신원면’을 만들고자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신원면’, ‘더 젊은 신원면’, ‘더 풍요로운 신원면’, ‘더 화합된 신원면’을 만드는데 면민 모두가 함께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신원면민들은 신원면 출신이 31년 만에 사무관의 꽃을 달고 신원면장으로 금의환향한 구본호 면장 취임을 환영하고 황금돼지해 벽두에 찾아온 신원의 황금돼지 행운으로 여기며 거창군 발전뿐만 아니라 신원면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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