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이하 거창대학)은 1월 7일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드론교육원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초경량무인멀티콥터(이하 드론) 국가자격과정 교육 입과식을 가졌다.

지난 2018년 3월 13일 거창대학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드론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이번 교육은 농관원에서 2019년부터 드론을 활용하여 농업 직불금 이행점검을 시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 지원에서 총 40명의 직원들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하여 진행한다.

1차 교육생 20명은 2018년 12월 3일 ~ 12월 18일 기간중 교육을 수료하고 1월 31일~2월 1일 2일간 드론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생들은 교육기간(1월 7일~1월 22일)동안 이론 20시간, 모의주행(시뮬레이션) 20시간, 실기비행 2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3월 14일 ~ 3월 15일 2일간 드론국가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거창대학은 2017년 7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 이후 총 23개 기수 29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중 국가자격시험 응시 241명, 자격 취득 180명으로 7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거창대학에서는 LINC+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재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교육을 시행하여 학생들이 각 학과의 전공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일반인 교육생들의 경우는 드론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교기업사업과 연계하여 전문 농업방제인으로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농업인 대상 자격증 교육 및 방제교육을 통하여 드론을 활용한 농업방제 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교육문의 055-254-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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