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5 시끌벅적 창조거리 늦여름 문화행사'를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거창읍 창조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끌벅적 창조거리 늦여름 문화행사'는 거창읍 원도심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인과 문화기획자가 함께 주도하는 창조거리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2년차를 맞이했다.

이는 기존의 일반시장 또는 프리마켓(Free Market)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단순히 물품거래로 인한 재화거래를 넘어 사람사는 냄새가 풍기고 따뜻한 정이 오가는 진심이 담긴 장(場)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창조거리는 ‘2015대한민국 국토·도시 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창조거리 상인이 주축이 되어 올해는 작년보다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면서도 거리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공연예술가, 아티스트, 셀러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 예술시장, 경매시장, 먹거리장터, 놀이마당, 옛 추억 거리 사진전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창조거리 상인협의회 이상훈 회장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상인들이 스스로 만들고 준비한 만큼 창조거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 시끌벅적 창조거리 늦여름 문화행사’는 9월 18일~19일과 10월 16일~17일 2회 더 개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 및 관람에 관한 상세문의는 ㈜엠투 010-5582-73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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