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문화관광체육부의 웰니스 관광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상남도가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 차 20여명으로 구성된 시범운영단을 이끌고 지난 20일 1박2일 일정으로 거창군을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항노화산업과, 7개 시군 공무원, 여행사 등으로 구성된 시범운영단은 거창군에서 수승대, 황산 전통한옥마을, 민들레울, 하늘호수 등 핵심 관광상품에 참여하여 개선점을 찾는 등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박2일간 참여했다.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거창·산청·함양·합천을 중심으로 한 한방항노화 웰니스관광과 통영·거제·고성을 연계한 해양 웰니스관광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4억 원등을 포함해 모두 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웰니스관광 테마를 ‘수(水)’로 선정하고 수승대 트레킹을 중심으로 아로마 테라피, 한방피부 건강테라피, 너럭바위 명상, 탁족체험 등을 코스화하여 당일코스 3종, 1박2일 코스 1종으로 개발했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웰니스 관광은 최근 삶의 질 향상, 건강관리와 체험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거창군에서도 자연·휴양 자원과 건강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으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최종 선정된 웰니스관광 상품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사·공단, 민간기업 등 800개 고객사와 90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베네피아’와 항노화주식회사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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