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남하면 양항리 심소정숲교(대곡교) 슬라브가 일부 파손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통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남하면 심소정숲교(대곡교)는 1974년도에 새마을사업으로 길이 29m, 폭 4.5m 규모로 건설됐으며 이번 파손 원인은 교량 노후와 대형차량 통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곡교 전면 통행 제한에 따라 심소정숲 방향으로 통행할 때에는 2.5톤 이하는 심소정에서 상촌교로 우회하여 남하면 방면으로 통행이 가능하나, 2.5톤 이상은 통행이 불가하므로 다른 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통행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거쳐 파손구간은 보수 계획을 수립, 조기에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5톤 이하 차량만 통행 재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곡교 노후로 대체교량 및 우회도로를 현재 위치에서 하류 쪽으로 70m 지점에 공사 중에 있으며 2019년 8월경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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