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문화원은 지난 2월 27일 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원 부설 동아리 색소폰클럽의 식전공연에 이어, 문화원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회원(신창성, 임무창, 신중용, 박상덕)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총회를 이어갔다.

1부 개회식과 2부 총회에서는 2018년도 감사보고 등 보고안건과 부의안건으로 2018년도 사업운영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19년도 사업운영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이 원안대로 결의되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문화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기가 있었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거창문화 23호, 연호유고 등 문화원 발간도서를 배부했다.

지난 1958년 설립된 거창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해 문화자원 발굴‧보존‧활용사업, 전통민속문화 보존사업, 국‧내외 문화교류 활동, 지역문화행사 개최, 문화예술 교육(평생학습) 사업 등 다양한 지역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학술대회와 우리 고장에 일어났던 거창 임란사 학술대회 등 옛 선현들의 우국충정을 재조명하는 계기로 삼으며 문화원 3층에 고문서 자료실을 마련 값진 고문서를 수집 및 기증을 받아 옛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활용 공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문화원은 향후 운영위원회 등을 활성화하여 앞으로 문화원 주요 행사에 운영위원의 역할을 분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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