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가운데, 거창에서는 농협, 산림조합, 축협 등 8개 조합 중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로 확정된 남거창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거창군산림조합 등 3곳을 제외한 5개 조합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를 진행한 결과 거창농협 이화형, 동거창농협 진학덕, 북부농협 이진욱, 수승대농협 전병열, 거창축협 최창열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당선증 수여식에서는 개표결과 당선된 5명과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남거창농협 허원길,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거창군산림조합 조선제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현역 조합장 가운데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과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 2명이 재선에 성공했고 동거창농협, 북부농협, 수승대농협 등 3개 조합은 현 조합장이 패배했다.

조합별 후보자 득표 현황을 살펴보면 ▲거창농협(이화형 1,536/김광만 841) ▲동거창농협(진학덕 908/이재현 788) ▲북부농협(이진욱 1,101/신화범 745) ▲수승대농협(전병열 896/ 경이호 870) ▲거창축협(이진수 233/최창열 737)을 각각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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