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진락)은 2019년 특수시책으로 ‘경로당 방문 상담제’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로당 방문 상담제’는 고령화로 정보에 취약한 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제도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마을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 위한 시책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대촌, 신촌경로당과 21일 안흥, 아주 경로당을 방문해 2019년 달라지는 제도 및 현안사항 등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같은 노인들은 인터넷을 할 줄 모르니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어도 모르고 지나갔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내해 주고 이야기도 들어줘서 정말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남하면은 농번기를 제외한 3, 7, 8, 11, 12월 5개월 동안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경로당 방문 상담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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