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남하면 대곡마을회관 및 상촌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관내 봉사단체인 거창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이혈봉사단, 거창군자원봉사센터, 거창군삶의쉼터, 행복나르미센터, 귀농인연합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하여 의료상담, 투약, 링거, 주사 등 의료봉사를 비롯하여 이혈·건강상담, 복지상담, 이·미용, 손마사지, 괄사요법, 이동세탁, 전자제품수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복지관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까지 찾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어 고맙다.”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복지시설 접근성이 열악한 주민들을 찾아가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여 다양하고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창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관내 11개 면을 차례로 순회하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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