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2019년 노후된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을 통해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군청 환경과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지난해 6월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접수된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15인승 이하(소형) 경유 차량이며, 대상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500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그러나 국ㆍ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 차량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으로 신청 및 선정 된 경우는 대상에서 취소된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 환경 개선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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