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1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재무교육으로 거창지역자활센터에서 ‘통장사업 유지를 위한 사업안내’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이현직 강사를 초청해 ‘보험과 저축’이라는 주제로 빈곤층 조기 탈피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내일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탈 빈곤을 촉진하는 제도로서, 본인의 저축액 외에 일정금액을 정부에서 근로장려금으로 지원, 목돈마련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가입기간(3년)동안 사례관리 상담 및 자립역량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고,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임차, 본인과 자녀의 교육·기술훈련, 창업·운영자금, 그밖에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김근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교육으로 가입자의 중도해지를 방지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통장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 및 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복지정책과(☎949-65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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