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선숙)는 12일 거창읍 길목도예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도예공예 기술 습득’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양성평등기금으로 운영되는 ‘도예공예’ 교육과정은 2개 반 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그릇 및 생활용품 등을 직접 흙으로 빚고 굽는 과정을 습득해 전통문화도 익혀 갈 예정이다.

이선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배움의 길을 출발한 수강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미용봉사단을 조직해 관내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정기적으로 방해, 봉사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거창한마당축제와 장애인의 날 행사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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