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은 지난 12일 도시재생의 이해와 새동네 도시재생사업 추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16일 밝혔다.

거창읍 새동네 주민 30여 명은 대구광역시 도시재생 현장과 지원센터를 찾아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설명과 성공사례를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그간 설명으로만 듣던 도시재생의 의미와 실제 사업이 적용 된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이 실제 체감하고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 일정으로는 새동네에 적용 가능한 담장 허물기 사업(대구시 중구 삼덕동 일대)과 김광석 길 관광 활성화 사업(대구시 중구 대봉동 일대)을 견학하며 사업의 장단점을 토론했다.

이후에는 도시재생 모범사례인 달성토성마을을 방문해 달성토성마을 협동조합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새동네 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종료 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들의 의식을 느끼고 역할을 배우도록 했다.

전병준 도시재생담당주사는 “이번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사업 진행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앞으로도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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