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청렴동아리 ‘淸아림’ 회원 40여 명은 경북 경주시 일원의 청렴 유적지 탐방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청백리 중 한명인 회재 이언적선생을 기리는 옥산서원을 방문해 마음이 청렴하고, 결백한 관리자의 청백리 정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씨고택을 방문해 재산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았던 최부자댁의 가훈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淸아림’ 회원들은 공직자가 가져야 하는 기본덕목인 청렴정신과 선현들의 청빈한 삶의 발자취를 직접 느껴보며 거창군의 청렴전도사로서 공직 내·외부에 청렴문화를 전파하고 실천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

한편, 거창군은 청렴동아리 워크숍을 비롯해 공무원 청렴교육, 부서장 청렴모니터링, 민간암행어사 운영,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 획기적인 시책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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