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문영구)은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순)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구마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영순 위원장의 텃밭을 빌려 진행됐고 연말 이웃돕기 모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 파종으로, 이른 아침부터 모두가 한마음으로 6,000여 포기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고구마 심기’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주민자치 활동으로 10월경 고구마를 수확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정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른 아침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다함께 모여 고구마 모종심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고구마 수확을 위해 관리에도 관심을 갖자”고 말했다.

문영구 가조면장은 “오늘 심은 사랑의 고구마 모종이 성공적인 수확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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