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100만 송이 꽃창포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거창창포원에서 오는 25일 오후 1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에서는 100만 송이 꽃창포가 피어있고 시원하게 뿜어내는 분수물줄기 사이로 여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가 자연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조화롭게 구성해 거창힐링테마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거창창포원을 전국에 소개하고 국민MC 송해 선생이 구수한 입담과 노익장을 과시하며 6만 거창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함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200여 팀이 참여해 1차, 2차 예심을 거치고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출연해 노래실력은 물론 춤과 개인기 그리고 흥과 끼로 경연을 펼치고 배일호·이혜리·윙크·진해성·손영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유태정 기획예산담당관은 “전국 노래자랑이 열리는 창포원은 계절의 여왕으로 일컬어지는 5월 화려하게 만개한 꽃창포와 창포원 곳곳에서 시원하게 뿜어내는 분수물줄기가 연출하는 물꽃뿐만 아니라 14만평이 넘는 창포원을 싱그러움으로 가득채운 이팝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로 조성된 생태수변 공원 관람과 함께 노래자랑도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흥여객에서 출발해 군청 로터리와 대동로터리 다이소 앞을 경유해 창포원으로 가는 노선으로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거창창포원은 황강이 흐르는 남상면 월평리와 대산리 일대 42만8093㎡부지에 꽃창포원, 연꽃원, 습지원, 다목적광장, 열대식물원, 풍차화장실 등으로 특색 있게 조성되어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으로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거창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