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평화학교 개강

전문가 강의와 현장 순례 등 10강 과정, 첫 강연에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초청 최혁열 기자l승인2019.06.01l수정2019.06.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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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아래 민주평통)는 지난 5월 30일, 거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19 거창 평화 콘퍼런스 거창 평화학교 피스메이커 2기 최고위과정(아래 평화학교)’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학교는 총 46명의 주민들이 수강한다.

평화학교는 통일과 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평화학교는 총 10회 과정으로, 8회 강의와 2차례의 현장 순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북한의 변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 평화’ 등 주제에 맞는 전문가의 강의를 준비했다.

민주평통은 평화학교 수료생들이 체계적인 학습을 통한 평화담론 형성과 통일 공감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첫 강연은 경북대학교 이정우 명예교수가 열었다. 강연에서 이정우 명예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지표에 대해 설명하며 “경제위기의 원인은 소득 불평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경제학자들은 분배가 많으면 국가의 성장률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는데, 미국의 경우 1940년대 뉴딜 이후 40년 동안 소득 불평등이 최소화됐고 성장률과 고용률도 최고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하며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 미국의 뉴딜정책인데, 분배를 늘리는 정책이 부족한 데다 최저임금만 올려 부작용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불평등이 심한 한국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이 아주 잘 먹힌다. 혁신성장과 병행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혁열 기자  011930916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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