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군민들의 생활 속 문화 확산과 문화 참여로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제3회 재능나눔 콘서트’가 오는 1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군민들의 재능기부로 개최되는 콘서트는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함양군민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향유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군민 문화복지 증진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김정만씨의 사회로 70여명의 청소년과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공연을 하게 된다.

먼저 이덕현(성민보육원직원)씨가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오페라의 유령> <캐러비안의 해적>을 시원하게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 지역밴드 ‘깊은 산속옹달샘(대표 김태환)’이 시원한 가창력으로 <연> <캘리포니케이션>을 불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재능을 기부한 신동현·김도은·최명희·강민주·조홍득·석춘희씨 등 학생과 노래교실수강생들이 차례로 나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든다.

군관계자는 “재능나눔 콘서트는 군민이 군민을 위해 개최하는 공연으로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보다 흥겹고 즐거운 콘서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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