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임형)은 4일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국토대청결 운동은 매년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마을입구, 하천변,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 일제수거를 실시하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웅양면,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주부민방위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자율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면소재지 가로변과 웅양초등학교 ∼ 원촌교 간 약 2km 구간의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정화운동을 전개했다.

그 밖에도, 웅양면에서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등을 통해 각 마을 진입로, 하천변 웅양저수지, 동호숲 등 주요 유원지의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웅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웅양면 관계자는 “포도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대청결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직원분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치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오염없는 청정한 웅양면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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