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함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노명환) 재원생 47명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함양 남계서원, 서울 강남 VR스테이션, 경기도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무한상상 창의영재캠프를 실시했다.

미래교육의 산실인 함영영재원은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미래역량을 키울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번 캠프를 준비하였다.

이번 캠프는 때마침 SK텔레콤에서 전국을 돌며 정보화 소외지역에 운영 중인 ’티움 모바일‘을 남계서원에서 가동 중이라 당일 오전에 전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함께 이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티움모바일의 미래기술 체험 및 유교 예절교육을 통한 4차산업 속 직업윤리를 익히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오전부터 강남 VR스테이션에서 다양한 가상체험활동을 했다. 환상이 현실이 되는 국내 최대 VR테마파크에서 평소 꿈꿔 왔던 드래곤볼, 슈퍼 마리오의 주인공도 되어보고 16가지 VR어트렉션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증강시켜보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한 인류발전의 선두기업인 삼성의 전자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을 살펴봄으로써 전자산업의 역사를 체험하고 혁신의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영재반 학생들은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평소에는 경험해 볼 수 없었던 연극관람, VR체험 등으로 미래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갈 기회를 가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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