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청송회 봉사단(회장 이의환) 17여 명은 지난 27일 남상면 청림마을 홀로어르신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만93세 고령의 홀로어르신 가구로, 지은 지 오래되어 전체적인 보수가 필요하나 스스로 집수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청송회 봉사단 연계로 지원을 받게 되었다.

청송회 봉사단은 건축, 설비, 전기, 실내장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들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로 이 날 내부 단열을 위한 기본시공 및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고 집안내부를 청소해주어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청림마을 임 모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여생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살려고 했는데, 좋은 단체의 좋은 뜻으로 지원을 받게 돼서 너무 고맙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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