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 주택 등 기초정보를 파악해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각종 표본틀 제공, 주택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단위 조사다.

지난 2014년 처음 실시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거창군내 모든 가구와 주택에 대해 주소, 거처 종류 등 4개 기본항목을 조사하고,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빈집 여부, 건축연도, 총 방수, 난방시설 등 8개 특성 항목을 방문해 조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태블릿 PC를 통한 전자조사(CAPI) 방식으로 종이 없는 조사가 실현돼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제고됨에 따라 현장조사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통계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니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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