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사회 공헌과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실천하는 마을나눔 첫 행사를 지난 21일 가북 홍감마을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회장 김영오)가 지난 2012년부터 8년째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마을나눔행사로 내년 2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거창 관내 11개 면의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을 알리는 행사다.

홍감마을 주민 20여 명은 사회적기업에서 준비한 떡국과 고기, 떡, 과일 등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 행사에 (유)행복나눔복지센터, 거창늘푸른사람들, ㈜올빛 등 거창에 소재한 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철효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말 벗을 해 드려 기쁘다”며 “사회적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 더 많이 노력 하겠다”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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