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국회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 27일(목)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9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27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은 지난 15대 국회에서 처음 시작, 21년 동안 의정활동의 ‘노벨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강석진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분야별로 꼼꼼하고 치밀한 대정부 견제를 수행했으며, 정부의 잘못된 행정을 명확한 근거와 확실한 논리로 지적하고,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서 농업예산 비중이 2.98%로 하락, 최소한 4.5% 이상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 정부의 농어업 홀대를 비판, 농정전반의 이슈에 집중하였다. 쌀 목표가격 또한 22만6천원으로 요구와 쌀 산업 관련 현장성 높은 질의로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강 의원은 “정부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국감이 되도록 20대 마지막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무한한 지지와 애정을 보내주시는 4개군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그는 농촌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청년후계농 육성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감 후속대책으로 ‘후계농어업인 육성 및 농어업분야 청년 취업·창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법을 대표발의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에는 제정법에 따른 공청회도 실시하는 등 국감 이후에도 각종 정책을 꼼꼼히 챙기는 성실하고 우직한 뚝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의원에게 2019년은 상복이 터진 한 해였다. 지난 11월,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을 시작으로 한농연과 푸드투데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 ‘그랜드 슬램’을 기록하였다.

이는 경남도당 위원장과 원내부대표까지 1인 3역의 격무 속에서 달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강 의원은 2019년을 불과 나흘 남기고 이처럼‘유종의 미’를 거둠으로써 20대 국회를 기분 좋게 마감하게 되었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이번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의원 선정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한 현미경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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