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사회, 문화, 기술, 환경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공디자인의 방향 제시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을 향상해 도시디자인 수준을 향상하는 중·장기 종합 플랜이다.

이번 용역에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외에 셉티드(CPTED,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반영하여 더욱 안전하고 더 나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디자인 계획이 포함돼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하며, 군민들 삶의 질 향상과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거창군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정체성 구현과 차별성이 부각되어,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와 의견수렴,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하여 완성도 높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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