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는 지난 23일, 아림사(주지 선용스님/거창군삶의쉼터 前 2대 관장)의 후원으로 104번째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급식은 2015년 추석을 며칠 앞두고 복지관 이용자 약45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아림사의 신도들이 주방과 배식봉사에 직접 참여 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림사 주지이자 거창군삶의쉼터 2대 관장을 역임 한 선용스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에 가을비가 내려 운치를 더하는 날씨 속 진행하게 된 무료급식에 자리해 주신 복지관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거창군삶의쉼터를 항상 각별한 애정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선용 큰스님의 마음에 두 손 모아 합장을 올리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 해 주신 아림사 신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하는 자비와 나눔에 앞으로도 거창군삶의쉼터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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