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주상사과영농조합법인(회장 이재용)은 4일 북부농협에서 김득환 주상면장, 이진욱 조합장 및 조합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자연재해 경감재 교육, 사과 병해충 교육을 받은 뒤 2019년 사업결산 및 향후 법인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임원진(회장 이재용, 총무 김광성)을 선출했다.

이재용 회장은 “행정에서는 유례없는 사과 가격 폭락에 따른 노후과원 폐원 및 최저가격 보장제 등 대책 마련을, 농협에서는 공선제도가 정착돼 사과 판매량이 증가해 농가가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득환 주상면장은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영농조합법인 임원 및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창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구증가시책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철저,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역사 유치 서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군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협조하는 것이 주상면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면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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