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 투자 부분 등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부군수 주재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군의 전 부서장이 참여해 부서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서 점검했다.

군은 경상남도에서 정한 기초 자치단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60%보다 상향한 2,511억 원을 집행하기로 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매월 1회 이상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1천만 원 이상 1,601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행 계획인 사업별 로드맵을 작성토록 해 주요 사업 집행실적 관리와 함께 연도 말 예산 집행에 쏠림이 없도록 했다.

그리고 각종 주민 편익 사업, 보조사업 등에 대해서는 동절기 중 기본계획, 설계, 계약, 보상, 보조사업자 선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최대한 마무리해 상반기 공사 발주 등으로 사업을 신속히 시행, 군민 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신창기 부군수는 “지역 경기 활성화와 군민 불편 조기 해소를 위한 신속집행이 최대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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