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은(총장 박유동) 7일 본관1층 잡카페에 ‘실버카페웃음(도립대점)’ 5호점을 오픈하고 당일10시부터 16시까지 오픈기념 무료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버카페웃음’은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에서 거창군 소재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 1호점(창조거리)을 시작으로 2호점(읍사무소), 3호점(복지관), 4호점(수승대)에 이어 금회 5호점을 거창대학에 오픈한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학생 및 교직원의 편의증진을 위해 양질의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동참하고자 지난해 12월 카페운영을 허가하였고, 카페설치에 필요한 인테리어, 기계, 비품 등은 경남형 노인일자리 사업비(지역맞춤형 사업개발비)를 경상남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마련하였다.

카페운영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한 어르신 10명이 교대로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음료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영업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가격은 1,100원~최대 3,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거창대학 박유동 총장은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커피와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학교생활의 만족도가 향상 될 것이며,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확대로 인해 1석 2조의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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