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POS 시스템구축(판매결제 시스템), 점포 경영환경개선(옥외간판 교체, 내부인테리어, 진열대 등), 홍보 지원(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이며, 17개 업체를 선정해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점포별 시설개선비(공급가액) 등의 80%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이며, 거창군에서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상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은 거창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류를 거창군청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올해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결제수수료 0%)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업체에 한해 선정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증가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개선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www.geochang.go.kr)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거창군청 경제교통과(940-36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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