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는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지역 내 장애인 및 노인 80여 가정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나누기는 거창군삶의쉼터에서 준비 한 쌀과 부각을 비롯하여,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인 S-1(Secom 지점장 이상수)과 합천 해인사(삼선암)를 비롯한 지역 내 각 사찰에서 후원 해 준 식료품 및 위생용품(치약, 칫솔 등)으로 진행되었다.

후원물품을 전달 받은 신 모(93세)씨는 “혼자 사는 노인의 집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준 것 만으로도 감사 할 일인데, 선물까지 받게 되니 무척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후원물품나누기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및 어르신 가정에 따뜻한 정(情)이 전달되었기를 바라고, 타지에 나가 평소에 만나기 힘든 일가친척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요로운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명절을 앞두고 공공기관(거창세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거창군삶의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품) 문의가 끊이지 않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한편 거창군삶의쉼터가 이웃 간에 사랑을 나누고 행복함을 전해주는 교두보가 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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