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문봉균)는 거창군(군수 구인모)과 14일, 거창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거창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문봉균 거창경찰서장,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이정현 교육장, 김경모 준법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한 거창군을 대표하는 주요 기관ㆍ단체장으로 구성된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총 20명이 참석했다.

거창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는 거창군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모색을 위해 거창군과 경찰서 등 20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학기 개학과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군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시설 개선과 군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교통안전 특별추진 위원회’ 구성과 함께 정기적인 교통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실무협의를 담당하는 워킹그룹(Working Group;실무협의)과 신속한 시설개선을 처리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k;신속처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치고 ‘사보일멈(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스티커를 참석자들의 차량에 부착하고 참석자 모두가 홍보용 ‘슬로건 타올’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로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거창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의장, 부의장은 문봉균 경찰서장이 맡고 이홍희 군의회의장, 이정현 교육장, 김경모 준법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한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등 20 명으로 구성해 교통사고 없는 거창군을 위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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