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 19 감염증 거창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과 음식점 등 14곳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군은 거창 확진자 세 명의 동선이 확인된 26일 오후부터 이들 업소에 대한 임시 폐쇄를 안내했으며, 방역작업을 펼쳤다. 특히, 해당 장소에 근무하는 직원 등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업소는 바이러스가 12시간 이후면 자연 사멸하는 만큼 내일(28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중이용업소인 거창적십자병원 등은 당분간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확진자의 기억에 따라 동선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자가 격리자나 임시 폐쇄 업소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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