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에 따르면 3월1일, 경남도내 단일지역과 단일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에 대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감염발생 원인 및 이동경로 확인을 위한 심층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우리 거창지역에서 확진자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해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자 모두가 단일집단(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에서 발생한 점을 주목해 추가확진자 발생과 지역전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그패픽 출처=서부경남신문

한편 김경수 경남지사는 1일 오전 11시 도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는 도내 단일지역, 단일집단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이라며 “도 역학조사팀이 거창에 파견돼 거창군과 공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더욱 세밀하게 파악해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추가 확진자 발생과 지역전파 확산 저지를 위한 주체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거창의 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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