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과 기관들의 자발적인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철 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성훈테크(대표 김득철)와 김 대표가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거창일반산업단지협의회에서 관내 코로나 관련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관(紙管) 전문 생산업체인 ㈜코아패킹(대표 안재홍)에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GS글로벌(대표 주문성)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해 참치세트 48세트(120만 원 상당)를 군청에 전달했다.

그리고 60대 여성 박 모 씨는 지난 3일 군청을 직접 방문해 “자신의 처지도 넉넉하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김근호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신 많은 시민과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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