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6일 오후 5시 ‘코로나19’관련 거창군 12차 서면 브리핑 통해 6일 기준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확진자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코로나19’관련 검사자는 총 410명으로 확진자 18명, 음성판정 321명, 검사 의뢰 중 71명이며 유증상 증세를 보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어 자가격리 중인 자가격리자는 현재 총 121명으로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거창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대한예수교 침례회 거창교회 10명 △대구 신천지교회 교육생 1명 △웅양면 주민 7명 등 총 18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5명, 여성 13명이다.

3월 4일 검체 채취를 해서 검사 의뢰한 결과 오늘(6일) 확진 통보를 받은 거창 17번(경남 80번)확진자는 웅양면에 거주하는 69년생 여성이며 거창 15번(경남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 이동동선은 ▶3월 4일(수) : 웅양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3월 6일(금) : 11시 15분경 확진 통보⇒16시경 마산의료원 입원 조치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동거가족 3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자택 방역은 완료 했다.

거창 18번(경남 81번) 확진자는 웅양면에 거주하는 47년생 여성이며 거창12번(경남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 이동동선은 ▶3월 4일(수) : 웅양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재취 ▶3월 6일(금) : 11시 15분경 확진 통보⇒16시경 마산의료원 이송 및 입원 조치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동거가족은 1명으로 자가격리 및 자택 방역을 완료했다.

이들 2명 확진자에 대한 추가 동선은 CCTV, GPS, 카드사용내역 등이 확인되면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2월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심리지원센터를 ‘코로나19’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가족, 감염증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증 관련 불안 및 스트레스 예방 등을 위한 심리안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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