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7일 ‘코로나19’ 거창군 현황과 3월 6일과 7일 에 발생한 확진자 3명에 대한 이동경로 공개했다.

거창군에 따르면 3월 7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 확진자는 총 79명이고 거창군 확진자는 총 19명(남 6, 여 13)이다.

거창군 선별진료소를 통해 총 435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확진자 19명, 음성 판정자 390명이고 검사가 진행 중인 의사환자는 26명이다. 아울러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자가격리자는 135명이다.

거창 17번(경남 80번) 확진자는 69년생 여성이다. 추정감염원은 거창 15번(경남 69번)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보고 있다.

이동경로는 ▶3월3일(화)12:00~13:00 웅양반점(자가용 이용) ▶3월4일(수)14:00 웅양면 임시 선별진료소 ▶3월5일(목)자가격리 ▶3월6일(금)11:23 양성통보⇒16:00 마산의료원 입원 등이라고 공개했다.

거창 18번(경남 81번) 확진자는 47년생 여성이다. 추정감염원은 거창 12번(경남 66번)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보고 있다.

이동경로는 ▶2월27일(목)10:00 하성보건진료소(도보) ▶2월28일(금)~3월 2일(월) 자택 ▶3월3일(화)10:43~10:49 하성보건진료소(도보) ▶3월4일(수)16:00 웅양면 임시 선별진료소 ▶3월6일(금)11:23 양성판정⇒16:00 마산의료원 입원 등이다.

거창 19번(경남 82번) 확진자는 63년생 남성이다. 추정감염원은 거창 15번(경남 69번)확진자와의 접촉으로 보고 있다.

이동 경로는 ▶2월21일(금)12:00~13:00 마을회관(도보) ▶2월22일(토)~2월23일(일) 자택 ▶2월24일(월)13:10~13:20 북부농협하성지점(자차) ▶2월25일(화)13:10~13:30 북부농협하성지점 ▶ 2월26일(수)9:00 하성보건진료소 ▶2월27일(목)13:10~13:20 북부농협하성지점 ▶3월4일(수)13:10~13:20 북부농협하성지점 ▶3월5일(목)15:32 웅양면 임시 선별진료소 ▶3월6일(금)13:10~13:20 북부농협하성지점 ▶3월7일(토)09:06 확진자 통보⇒11:15 마산의료원 이송 등이다.

거창군은 “확진자의 동선은 확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밀한 확인(CCTV, 카드결제, 휴대폰 위치 등)을 거쳐 확정된 내용을 게시하고 있어 동선 공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확진자의 동선은 역학조사기준에 따라 증상발현일 하루 전부터 공개하며,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거주지 및 주변, 동선을 통해 밝혀진 방문 장소는 모두 방역을 실시하며, 방역이 완료된 장소는 방문해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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