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12일 경남교육청, 거창교육지원청, 거창경찰서와 합동으로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로 초·중·고 입학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청소년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노래방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고 콜센터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감염병 대응현황, 보호조치 현황과 방역물품 보유 및 구입 현황 등을 점검하고, 각 사업주에게는 이용자 방역 관리와 더불어 사업장 내 소독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거창군은 지난 8일에 PC방 10개소, 노래방 16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일제 방역을 실시한바 있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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