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 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외출 및 신체활동이 제한됨으로써 야기될 수 있는 우울감 및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고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보건소 및 11개면 마을 55개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건강증진 보건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비대면 건강생활실천교육은 근력강화 운동법, 바른 식생활 지침 등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건소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동영상 및 책자를 직접 제작해 관련 운동 교구와 함께 각 가정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스스로를 격려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건강생활실천 안내 문자를 매주 2회 이상 발송해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속에서도 내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생활수칙도 함께 실천하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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