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서필상후보가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함양 장날을 찾아 출정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차분한 유세노래와 유세분위기로 일관하며 권문상선대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이영재군의원, 김일수 전전국공노조 부위원장의 지원연설과 함께 서필상후보의 공약발표로 진행되었다.

출정식에서 서필상후보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과 정책들을 고심해 공약으로 정했다며, 지역의 40년 숙원사업인 대진고속철도와 달빛내륙철도를 4차철도망 계획에 꼭 포함시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철고공약은 대전서구갑의 5선 박병선국회의원, 무주진안장수의 안호영국회의원, 논산계룡금산의 김종민국회의원과 공동공약으로 발표되었으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의 당론 채택까지 언급되면서 어느 때부터 실현가능성이 커졌다.

이어 발표된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농업기본소득제(농민수당) 법제화와 청년마을지킴이(간사)제도, 농촌인력지원센터 법제화, 어르신 마을공동급식확대,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여성농업인 전담부서설치,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가공공장 인허가 및 운영 규정완화 등의 농업농촌 관련 공약은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이 도드라지는 공약으로 농업이 주요 산업기반인 농촌에 꼭 필요한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업에서 6차 산업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지만, 100% 지역산 농산물을 원료로 가공되는 농민가공이 대기업 가공 공장의 인허가 및 운영기준을 따라야 함으로 인해 농민의 가공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과 농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농협의 문제, 만성적인 인력부족문제 등의 농촌 현장의 문제를 꼼꼼히 짚고 대안을 제시한 서필상후보의 공약은 함양장에 나온 유권자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오랜 세월 보수정당 후보만 독점해 온 지역상황으로 인해 정책이나 인물선거와는 거리와 먼 국회의원선거 분위기였다. 그러나 소멸위기로 치닫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에 덮친 코로라19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정책선거로 눈을 돌리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기사는 서필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이며 매일경남뉴스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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