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미래통합당 경남·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후보는 5일 ‘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 훈련 수당을 최저임금 수준인 240,500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동원훈련 참가 예비군에게 무상 건강 검진 및 건강 교육 실시, 동원사단 노후 장비 및 물자 현대화 등의 국방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도 275만 예비군이 지금까지 국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예비군의 애국심과 예비군 훈련을 위해 생업을 포기하는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예비군 훈련수당을 최저임금 수준인 240,500원으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가 이날 발표한 국방공약은 대령 이하 장교 및 준.부사관 계급 정년을 최대 60세까지 연장하고 현역병 복무기간을 공정하게 재설계하며, 현역병 매월 정기 외박 실시, 현역 복무시 습득한 전문 능력을 전역 후 취업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칭)직업능력 인증제’마련, 위험 업무 군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특수업무 수당 대폭 인상, 군 복무 부상시 국가 지원 민간진료 선택범위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사이버안전기본법 제정 및 범부처 콘트롤타워 구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튼튼한 사이버 안보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석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초선 국회의원의 한계를 뛰어넘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치력을 강화해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의 권익신장을 알뜰히 챙기는 민생정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물론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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