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김태호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후보들 중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택의 순간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변화와 대한 갈망과 큰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지난 4월 6일 ㈜미래한국연구소와 V.O.K(Voice of Korea),경남매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석진 후보는 38.1%, 김태호 후보는 37.9%로 0.2%의 초접전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달 31일 조사한 강석진 37.4%, 김태호 31.7% 결과에 비교하면 김태호 후보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후보자의 자질과 경력38.0%, 소속정당 24.0%, 당선 가능성 14.5%, 정책과 공약 12.5%, 기타이유 11.1%로 답했는데 31일 처음 조사에서도 같은 순서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시작되면서 지역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자질과 경력을 비교하고 지역 발전의 적임자로 김태호 후보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래통합당과 민주당을 탈당한 지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및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김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밝힌 이유는 능력과 경험을 갖 춘 김태호 후보가 지역발전의 적임자라는 것이었다.

또한 MBC경남이 지난 5일 실시한 조사에서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태호 39.7%, 강석진 39.6%로 집계되어 김태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호 후보는 보도자료와 홍보활동, 언론인터뷰와 방송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이를 추진할 리더쉽과 역량을 보여주며 상대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높이고 있는데 이러한 점들이 변화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호 후보는 선관위가 9일 주최한 방송토론회에서 “우리고향에서 대통령 나오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힘으로 또 그 정치력으로 우리고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보겠습니다”라며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화답했다.

이번조사는 ㈜미래한국연구소와 V.O.K (Voice of Korea)가 지난 3월31일과 4월6일에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내용과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5일에 실시한 내용으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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