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50명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 김종연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야 하고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먹거리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청소년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민간단체 및 개인으로 이뤄진 자발적인 조직으로 40여 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며, 2009년부터 해마다 연말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위기청소년을 위해 김치, 고시, 밑반찬 등을 만들어 나눠주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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