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정환 의원은 지난 15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만나 거창군 현안사업 등 총 4건의 정책사업을 건의를 했다.

이날 최 의원은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비 지원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거창 유치 ▲거창경찰서 외곽 이전 ▲죽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4개의 정책사업을 건의 했다.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거창읍 가지리에서 대동리로 이어지는 총 4.4km이며 거창구치소로 진·출입이 가능한 전용도로서 거창군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거창군 남부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어 거창군 외곽 순환도로의 구실을 하는 주요 도로이다.

거창읍 시가지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제고 및 거창구치소 및 거창지원·지청 신축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꼭 필 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도로개설에 소요되는 사업비 188억 원의 지원을 요청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월 거창군에서도 법무부를 방문하여 거창법조 타운 조성에 따른 인센티브 차원에서 법무부에 예산 지원을 요 청한 바 있다.

두 번째로 거창읍 대동리 동산마을에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유치를 건의했다. 동산마을은 한센인 정착촌으로 축사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가축사육 행위가 중단되면서 노후 축사 시설이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애로사항 해결, 교육도시 거창 명성 유지 등을 강조하는 한편 서부경남 균형발전 차원에서 거창 유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시가지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며, 3면이 야산으로 둘러 싸여져있고 주변에 스포츠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별도의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 절감 등을 제시하면서 최적의 교육장소임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거창군청 주변 경찰서, 우체국, 세무서 등 행정기관 과밀로 인한 시가지 교통 혼잡 및 주차난 해소와 강남·북 균형발전을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하여 거창경찰서를 거창 IC와 접근성이 양호한 거창읍 대평리(거창소방서 주변) 이전을 건의했다.

끝으로 시내의 낙후된 도심지역인 죽전마을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죽전마을이 선정 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정환 의원은 평소 거창군의 미래와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어 왔으며, 군정 발전을 위해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초당적으로 군정에 협력하고 소신 있는 의정 활동을 해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예로, 지난 2018년 거창읍 대동리 합수교와 대평리 코아루 아파트 단지를 잇는 교량인 한들교 가설공사가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을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해 지금의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또한, 올 연말 완공 예정인 거창읍 가지리 공설공원묘지 내 봉안당 신축사업을 위해 작년 10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직접 면담하여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결과 올해 3월 사업비 10억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2018년 7월 군의원에 당선된 직후부터 경남도와 중앙 부처를 통해 당시 주변의 관심과 계획이 없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폐업한 진주의료원의 거창 유치를 주장했으며 진주의료원의 유치가 어려울 시 그 대안으로 거창적십자병원 을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육성해 거창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지속적인 요청과 노력으로 지난해 거창적십자병원이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 최 의원은 한국승강기 대학 현안,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창 유치 등 거창군 현안사업에 대한 소신 발언과 강남 쪽 중앙분리대 주민불편사항 등 생활민원에 이르기 까지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거창 군정에는 견제와 균형을 잃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정환 의원은 지난 5월6일 발족한 거창군 민·관협의회 위원장을 맡아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관련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거창군 발전과 거창군민 삶의 신장을 위해 거창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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