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신원면(면장 구본호)은 20일 마을이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설명회를 실시했다.

현재 신청 받고 있는 재난지원금은 정부형, 경남형, 거창형, 소상공인까지 4가지다. 주민들 입장에선 자신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이에 신원면에서는 각 유형별로 대상자, 지원 금액, 신청기간과 사용방법 등을 쉽게 안내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와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개념을 정확히 안내해 가구 구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유종수 이장자율회장은 “매스컴에서 워낙 많은 얘기를 들었지만 뭐가 뭔지 헷갈리고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며 흡족해 했다.

구본호 면장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해서 지난 2주간 내려온 지침을 쌓아놓으니 키 높이 만큼이다. 이렇게 많은 양의 정보를 주민들이 한 번에 이해하기는 힘들 듯 하여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각 마을이장들께 정확한 정보전달과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원면에서는 경남형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접수창구 운영에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담당자를 별도로 지정해 정부형·거창형 접수창구를 추가 운영하는 등 내부방침을 세우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신원면민은 면사무소 총무담당(☎940-7760)으로 문의하거나 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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