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바스텍그룹 주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3층 대강당에서 ‘수소, 그것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주재로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연료전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스텍그룹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새로운 사업을 거창군에 투자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대학,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하재청 바스텍그룹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연료전지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과 거창군에 총괄적인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발표자의 신재생에너지 방향 및 적용, 수소의 안정성과 국책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참석자 모두가 향후 발전방향과 확장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가 더욱 확장되고,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스텍그룹은 그룹 내 엘리베이터 사업 부분에 바스텍앤오로나엘리베이터(주)를 설립하여 지난 5월 거창군과 투자금액 60여억 원, 고용인원 40여명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다시 한 번 거창군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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