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0월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 조기증상 알고 대처합시다!
[매일경남뉴스] 합천군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이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하고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기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겨울철 조심해야하는 또 다른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조기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구토 등이 나타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요인 개선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적인 관리 및 정기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주동회 보건소장은 “뇌졸중, 심근경색 조기증상을 미리 알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시기 바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기적으로 혈관 수치를 측정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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