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청
[매일경남뉴스] 합천군 합천읍은 다음달 2일부터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작업 시간을 주간 시간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읍은 그동안 오전 3시부터 생활쓰레기를 수거작업을 해왔으나, 11월부터는 수거 시간을 오전 6시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는 쓰레기 수거작업이 어두운 새벽 시간에 진행되어 시야 미확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 상존, 피로누적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청소차량 소음으로 주민 수면방해 등 많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민들은 수거시간 변경과 관계없이 평소대로 일몰 후 쓰레기를 배출하면 되며 배출방법도 기존과 동일하다.

김해식 읍장은 “환경미화원의 주간근무제 전환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거시간 변경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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